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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연 (28,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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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졸업 후, 다수 대기업들의 UX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제는 더 다양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웰니스 IT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평생 제가 가진 것들은 하찮게 여기고, 


제가 갖지 못한 것들을 지나치게 갈망하며 살아왔습니다.
이렇게 스스로를 갉아먹는 사고방식으로
오랜 시간 가장 사랑해야 할 제 자신을 괴롭혀왔습니다.


어느 순간 한계치가 찾아왔고, 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
행위를 멈추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정신건강/행복/마음 지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건강하게 사고하는 법을 연습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고, 마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서로에게 조금 더 건강하고
따뜻한 시야를 선물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Q. 진행하시는 모임 (착한아이 컴플렉스 극복 : 
나를 사랑하기)의

주제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Q. 가장 특이한 경험을 얘기해주세요

4인 가족의 사랑받는 막내딸로 평생을 살아왔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자존감이 낮았었어요.
 낮았던 자존감은 도전에 대한 극도의 불안을 주었고,


나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었어요. 무엇을 시작할 때 의지와 용기를 끌어모아야만 했었죠. 대학생 때도 힘들었지만 이런 문제는 직장에서 정말 큰 단점으로

도드라졌고, 제 마음을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내가 이렇게 자존감이 낮고 겁이 많은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고뇌하는 시간을 갖기 시작했어요. 나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면서

장점은 감사히 여기고, 단점은 극복해나가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지금의 저는, 힘든 일이 찾아와도 나에 대한 믿음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죠. 하지만 지난날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을 때의 저를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고,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는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어머니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들었던 영어 과외가 어린 저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수업 전에 성모 마리아 상 앞에서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수업 듣기 싫어요. 수업 안 들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근데 정말 기적처럼 거의 격주로 수업이 
취소됐어요. 어머니는 수업을 자주 파토내시는 선생님 
때문에 결국 과외를 취소하셨습니다ㅎㅎ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신기하네요 :)

Q. 가장 부끄러운 모습이 뭔가요?

낯을 가려서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뚝딱거려요. 친하게 지내는 사람의 폭이
넓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42사이 영화 독서 클럽에서 이런 뚝딱거리는 모습을 스스로 극복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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